| 내 용 |
저는 수원의 어느 비만클리닉에서 지방흡입수술을 받았습니다. 제가 10월15일날 수술했으니. 4주째 접어들었군요. 그런데 지금 제 몸이 너무 흉찍합니다. 제 옆구리와 복부는 나무토막처럼 딱딱하고. 울퉁불퉁 합니다. 다른 사람들이 말하는 딱딱함과는 차원이 다르게... 수술부위 전체에 무슨 돌덩이를 넣어 놓은것 같습니다. 만지면 피부 표면이 아픈게 아니라 너무 딱딱한 느낌때문에 이게 정말 내 몸인가. 두렵고 무섭습니다. 여기에 지방흡입 후기 올리신분들의 내용을 전부 읽어봤는데 저 같은 케이스는 한분도 없더군요. 저는 수술 부위가 너무 당겨서 돌아눕는것 조차 너무 고통스럽습니다. 남들은 2주정도만 지나도 자연스럽다는데. 저는 왜 이럴까요? 전 올해로 29세로. 결혼은 했지만 출산경험도 없고 복부지방이 과도한 경우도 아니었습니다. 몸매라인을 살리기 위해 수술한 것인데 지금은 후회와 고통속에 정말이지 하루하루가 지옥입니다. 제가 수술한 병원에서는 수술후 관리로 초음파 마사지와 저주파 치료를 해 줍니다만. 열흘이 지나도 상태가 전혀 호전되지 않아. 이것저것 자료를 찾아본후 다른 병원에서 엔더몰로지 마사지도 같이 병행하고 있습니다. 엔더몰로지 시술하는 병원에서도 제 상태를 보고 경악하더군요. 집에서도 틈만 나면 마사지를 해 주고 있지만. 뚜렷하게 상태가 호전되지 않아서 더욱 더 마음이 무겁습니다. 날마다 악몽속에서 흉찍하게 변한 제 모습을 보게되고 불안감 때문에 가정생활. 회사생활 모든게 엉망이 되고 있습니다. 남편의 동의 없이 수술한 것인데. 차마 이 모습을 남편에게 보일수 없어서 수술후 지금까지 단 한번도 잠자리를 같이 하지 못했습니다. 회사에서도 일이 손에 잡히지 않고. 혼자 화장실에서 제 배를 만져보다가 그만 나도 모르게 울어버린 적도 있습니다. 복부수술의 경과를 보고 팔뚝부위 지방흡입도 계획하고 있었는데 지금 상황으로선 돈은 주고 수술해 준다 해도 거절할 상황입니다. 정말. 이게 제 몸인지. 정말 수술전과 같은 피부로 되돌릴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? 참고로 말씀드리면. 지난달 15일 오후1시에 수술이 끝난후 오후5시쯤 수술부위를 봉합했습니다. 원래 다음날 봉합해야 하는데. 다음날이 병원 휴일이었고. 또 아랫배 쪽으로 절개한 곳이 지혈이 되지 않아서 빨리 봉합한것 같습니다. 그리고 수술한지 6일째 되는 21일에 실밥을 제거 했습니다. 제가. 지금 이 상황에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걸까요? |